[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] 외모도 ‘스펙’이라는 말이 있다. 그 사람의 잘생김과 예쁨, 못생김에 따라 우선순위가 갈린다는 것은 아니다. 다만, 그 사람의 첫인상이 외모에서 풍겨져 나오는 전체적인 분위기 등에 따라서 호감을 살 수가 있고,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.  

실제로 취업준비를 하는 이들의 경우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다. 첫인상과 호감 가는 이미지가 합격의 여부를 결정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,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은 있다. 그 중에서도 눈과 코는 대표적으로 우리의 인상을 결정하는 신체 부위다.  

코의 경우 얼굴의 가장 중심에 있는 데다가, 또한 얼굴에서 가장 높게 돌출이 되어 있는 부위이다. 그래서 인상을 좌우하는 데에 큰 몫을 하게 된다. 또한 낮은 코, 뭉툭한 코, 퍼진 코, 콧대가 내려앉은 모양 등의 콤플렉스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 하락을 야기하기도 해 우울한 표정을 짓게 될 수도 있다.

하지만 이러한 코를 개선하기 위해서 코 수술을 쉽게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. 쌍꺼풀 수술처럼 보편화되어 있는 수술이 아니고, 신경이 몰려 있기도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. 또한 코 수술은 붓기와 멍의 지속 기간이 몇 주 이상 가기 때문에 직장인,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.  

병원마다 하이코 시술 구성은 다를 수 있다. 또한 시술하는 의료진의 노하우, 경험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게 된다. 일반적으로 하이코는 의료용 실과 필러만을 사용하여 녹는 실로 콧대를 높인다. 절개가 따로 필요 없고, 콧대부터 코 끝까지 개선을 할 수 있어 간편하다.  

이렇게 시술이 이루어지고 나면 부기, 멍도 따로 없어서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. 유지기간도 긴 편이며, 부자연스럽지 않게 콧대와 코끝 모양을 개선할 수 있다. 다만 흡연/음주와 사우나는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고, 몸에 열이 오르는 운동이나 코에 자극되는 경락마사지 등도 자제해야 한다.  

직장인부터 취업준비생까지 얼굴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, 최근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시술들이 많아지면서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. 시술 시 안전사항도 중요하지만, 시술 받기 전 시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, 자신의 상황에 맞는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졌는지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  

글 - 쁨클리닉 청주점 이상민 원장